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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MihHwa)는 조선시대에 서민이 그린 그림으로 조선후기 서민문화가 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퍼진 대중미술입니다.
민화는 삶, 복, 꿈에 대한 이야기이고, 길상과 해학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민화를 사랑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 '길상'의 의미를 가졌다는 점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작가도, 그림을 소유한 귀인 분들도 모두 길상의 기운으로 넘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초 뜨기를 통해서 스케치를 잡고, 바림을 통해서 색을 입히고, 마무리선 작업과 꽃술, 이끼, 부서지는 파도 등의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세밀한 작업이 많아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분들이라면 잘 맞는 민화를 그리기에 최적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당 작업하는 시간이 1달~1년이 걸리기도 하지만, 배접까지 해놓으면 그 성취감은 다른 무엇과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작업한 그림들 사진을 올려봅니다. 앞으로 완성되는 작품들과 민화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블로그에 공유하면서, 운설 작가가 진정한 작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민화의 매력에 같이 빠져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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