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 살 안찌게 먹는 똑똑한 방법 7가지

 

기름진 명절 음식, 먹으면서도 체중 걱정 없을까?

추석만 되면 어김없이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지는 음식들. 전, 갈비, 잡채, 송편까지 맛있지만 칼로리 폭탄이라는 게 문제죠.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살찌지 않고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추석 음식 앞에서도 지혜롭게 먹는 방법, 구체적인 실천 팁까지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01. ‘전’ 먹기 전, 야채 먼저!

기름에 부친 전은 대표적인 고칼로리 음식이죠. 먹기 전에 꼭 야채나 나물류로 속을 먼저 채워보세요.

포만감도 올라가고 급한 탄수화물 흡수도 줄여줘요. 특히 고사리, 도라지, 숙주 같은 나물류는 포만감이 꽤 오래가요.

 

02. '갈비찜'은 국물 빼고, 살코기 위주로

달콤한 양념에 조려진 갈비찜은 밥도둑이지만 설탕 함량이 높아요. 먹을 때는 국물은 최대한 건너뛰고, 지방이 적은 살코기 위주로 골라보세요.

씹는 동안 천천히 식사하면 포만감을 더 쉽게 느낄 수 있어요.

 

03. 송편은 하루 2개 이하로 딱 정하기

송편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아요. 특히 깨소, 밤소처럼 당분이 높은 속이 들어간 경우엔 더 조심해야 해요.

하루 2개 정도로 정해놓고, 먹을 땐 천천히 꼭꼭 씹어 즐겨보세요.

 

04. 잡채는 건더기만, 당면은 조금만

잡채의 핵심은 사실 당면이 아니라 채소와 고기죠. 당면은 탄수화물 덩어리라 양 조절이 필수예요.

접시에 담을 때는 채소와 고기 위주로, 당면은 살짝만 곁들이는 게 포인트입니다.

음식 종류	1인분 칼로리	살 안찌게 먹는 팁
전	300~400kcal	야채 먼저 섭취하기
잡채	200~300kcal	당면 줄이고 채소 위주
갈비찜	500kcal 이상	국물 없이 살코기만
송편	개당 약 120kcal	하루 2개 이하 제한

 

05. 식사 전 물 한잔, 과식 방지에 최고

식사하기 10~15분 전에 따뜻한 물 한잔만 마셔도 생각보다 과식 방지에 효과적이에요.

속도 안정되고, 음식도 천천히 먹게 되면서 소화도 훨씬 잘 돼요.

 

06. 음식 나눠 담기! ‘작은 접시’ 전략

큰 접시에 음식을 쌓아 놓고 먹으면 자기도 모르게 과식하게 돼요.

작은 접시에 먹을 만큼만 나눠 담고,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섭취량도 줄어들어요.

 

07. 식후엔 가볍게 산책하기

음식 먹고 바로 눕는 습관, 추석에 제일 위험해요. 식사 후 가족과 함께 근처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를 가볍게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소화도 촉진되고, 혈당 급상승도 막아줘요.

 

 

명절 음식은 절제만 잘하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식사 자리를 망치지 않으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지혜롭게 먹고, 가볍게 움직이며 이번 추석도 건강하고 기분 좋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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